[추도시]청춘이 스러지다.아까운 꽃봉우리 꽃잎이 애석하게 속절없이아직 이태원에 누워있다.애처로운 시절이 두해를 지나 아직도우리네 가슴속에 사무치는데 그네들의 부모심정은 더 어쩔거나.이 모두 우리들의 허술함이다.청춘의 낭만하나를 지켜주지 못한기성세대들의 죄가 크다.그 피
♥ 鄕愁 ♥아는체 모르는체또 그러히 계절은우리들 곁을 지나가는군요덩그러니 떨구어진 고향역아는체하는 향나무에 눈짓하고풀랫폼을 걸어 나오면칠벗겨진 그때 그 벤치 두개철길 나란한 아지랭이에눈을 희롱하며 걷던 신작로하며게으른 산등성이 넘자고수풀속으로 들어서면찌르르 휘 휘리리릭